예수교장로회 계신측 설립자

  • 계신 >
  • 예수교장로회 계신측 설립자

              

0101_img01.png


이병규 목사의 신학사상

이병규 목사님은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정통신앙을 세워나가는 일에 한국교회에 큰 영향력을 끼치신 한국 교계 보수신앙의 기둥으로 인정받는
이 시대의 큰 스승이셨습니다. 이병규 목사님의 신앙과 가르침을 받은 주님의 종들이 국내외적으로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병규 목사님은 1924년 평양북도 정주에서 출생하였으며, 청년 시절에는 이북에서 이기선 목사님과 김의홍 목사님에게 성경을 많이 배웠으며,
6.25 전쟁으로 인해 월남하여 부산 고려신학교 제7회 졸업생으로 박윤선 목사님으로부터 개혁주의 신학을 배웠습니다.

1953년 10월 3일 서울 “명륜교회”를 개척하였고, 1956년에 고신측 경기노회 소속으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같은 노회 소속 김현봉 목사님에게
성경과 경건 생활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마산 문창교회 예배당과 관련된 소송이 성경적이지 않음으로 강력히 반대하던 중 1959년
고신측 경기노회가 총회에서 나오게 되었고, 1960년에 김현봉 목사님과 함께 공의회를 조직하였습니다. 1965년 서울 신촌에 “창광교회”를
개척하였고, 1980년 9월 22일 계신측 총회를 조직하였으며, 계약 신학교와 계약 신학대학원 대학교를 세워서 많은 교역자를 양성하였습니다.
2014년 7월 20일 91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이병규 목사님의 신학사상과 신앙에 대하여 간략하게 기술하려고 합니다.

1. 성경 중심 신학

이병규 목사님의 신학사상과 신앙은 성경 중심입니다. 성경에서 시작해서 성경이 가는 데까지 가고, 성경이 머무는 곳에 머물며,
성경으로 마쳤습니다. 성경을 많이 읽고, 연구하였으며, 교회에서나 신학교에서 성경을 많이 가르쳤습니다.
그 결과로 신구약성경 전권에 대한 강해서와 신구약 설교집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신구약성경 전체 강해서를 출판한 한국 기독교 역사의 신학자나 목사는 2-3 명에 불과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신구약 모든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가르쳤으며, 성경 말씀을 전할 때도
순수한 말씀 그대로 전하였습니다. 바울 사도와 같이 아무것도 섞지 않고 말씀 그대로 가감하지 않았으며,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려고
인간의 방법으로 하지 않고 성경의 순수한 그대로만 전했습니다(고후2:17, 고전2:3-5).
신구약 성경 말씀을 신앙과 목회와 삶의 유일한 법칙으로 삼았습니다.

2. 기도 중심 신학

이병규 목사님은 목회를 시작하면서 매일 많은 시간을 들여 기도하였으며, 매일 새벽 예배 후에는 연세대 뒤편 봉원산에 있는 기도실에 올라가서 11시까지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기도원 산속에 있는 기도실에 일주일에 2일 이상 머물면서 기도했습니다.
고령으로 새벽예배를 인도하지 않을 때에는 매일 새벽 4시에 봉원산 기도실에서 11시까지 기도했습니다.
그의 영권은 기도를 통한 “신령한 세계에서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통” 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산에서 기도하는 생활,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하는 것을 강조하였으며, 신학생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들은 하루에 2시간 이상 기도,
성경 10장 이상 읽을 것을 특별히 강조하였습니다. 

3. 구원 이뤄나가는 신앙

이병규 목사님은 구원 이뤄나가는 도리를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사함 받고,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요1:12, 5:24). 이것을 기본구원이라고 합니다. 누구든지 기본구원을 받은 자는 완전한 천국 백성이 되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통 신자들은 이 단계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구원 이뤄나가는 도리는 기본구원을 받은 성도가 죄에서
점점 벗어나는 것이며, 중생한 영이 점점 자라나고, 신앙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목표는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자라나는 것입니다(엡4:13,15).
기본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에 찰나적으로 일어나지만,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일은 일생토록 힘써야 하며,
믿음을 쓰는 만큼 구원이 이뤄지게 되며, 하늘나라 가서 누리는 영광과 존귀는 구원을 이루어 나간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마5:19, 고전15:39-41). 

4. 중생한 영은 범죄하지 않고 죽지 않는다는 신앙

이병규 목사님은 중생한 영은 범죄하지 않고 죽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중생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합니다.
중생은 하나님의 단독적인 역사이며(엡2:4-5, 요1;13),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났다는 것을 말합니다(요1:13, 3:5,8).
중생의 요소는 물(요3:5, 벧전1:23)과 성령(요3:5-8, 6:63), 곧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중생한 사람은 범죄할 수 있으나, 중생한 영은 절대로 범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1) 완전하신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신적출생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씨가 그 사람 안에 거하기 때문입니다(요일3:9).
3)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분이 그를 지키시기 때문입니다(요일5:18).
4) 하나님은 영 전체를 새 생명으로 다시 살려 주셨기 때문입니다(엡2:1).
5) 중생한 영은 다시 죽지 않기 때문에 범죄하지 않습니다(롬6:23)(요5:24).

5. 청교도적인 경건신앙

이병규 목사님은 청교도적인 경건신앙을 몸소 실천하였으며, 가르쳤습니다. 
미국에서 청교도적인 신앙을 가진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선교함으로 우리나라의 초대교회는 청교도적인 경건한 신앙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병규 목사님은 우리나라 초대교회의 청교도적인 경건 신앙을 지키며, 그 신앙을 계승하려고 힘을 많이 쓰셨습니다.
청교도들이 성경에 기초한 거룩한 삶을 추구하듯 신앙생활의 기본적인 세 가지를 항상 강조하셨습니다. 

1)철저한 주일 성수 2)우상의 제물을 먹지 말라 3)온전한 십일조 생활입니다
이병규 목사님은 주일성수 신앙에 철저하셨습니다.

이북 공산주의 정권에서 1948년 11월 3일 주일, 국민투표를 하도록 공포했습니다.
교회를 박해하고자 고의적으로 주일을 택한 것입니다. 전도사 시절  목숨을 걸고 그는 주일을 거룩히 지키도록 가르치고 교인들이 투표에
참석하지 않도록 앞장서다가 붙잡혀 감옥에 들어가 고난을 받기도 하셨으며, 명륜교회 시무 시에는 주일날 화폐개혁이 있었으나 끝까지
주일성수 했습니다. 주일에는 세상일을 하지 않고, 오락을 금하며, 물건을 사고파는 매매행위를 금했습니다. 
주일성수는 십계명의 중심 계명이며, 현대의 선악과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구약시대의 안식일과 신약시대의 주일에는 연속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육일 동안 창조하시고 일곱 째 되는 날 안식하심으로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켰으나, 신약시대는 주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오랜 후에 다른 날을 정하여 이레 중 첫날에 안식일을 지키게 하였고(히4:7-10), 전에 계명이 연약하여 폐하였기 때문입니다(히7:18).

6. 역사적 전 천년설

이병규 목사님은 역사적 전 천년설을 주장하셨습니다. 역사적 전 천년설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천년왕국 전에 있다는 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악한 죄악세상은 심판하고, 마귀는 천년동안 무저갱에 잡아 가둠으로 세상을 미혹하지 못하게 되어 천년동안 죄 없는 시대가 됩니다. 그 때에 구원받은 성도들은 부활하여 그리스도와 더불어 땅에서 천년동안 왕 노릇하게 됩니다. 계시록 19장 11-21절에서 주님의 재림이 있으며, 20장에는 재림 후에 있을 성도의 부활과 천년왕국이 있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천년왕국은 이 땅위에 천년동안 이루어지는데 죄악의 하늘과 죄악의 땅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 곧 죄 없는 새 세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도의 영혼 구속은 중생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고, 몸의 구속은 부활로 말미암아 이루어지고, 만물 구속은 천년왕국이 임함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천년왕국 임하기 전에 예수님의 재림이 있다는 역사적 전 천년설이 성경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7.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고 추도예배를 드리지 않는 신앙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은 성경에서 금하고 있습니다. 
1)이방인의 제사는 귀신에게 하는 것입니다(고전10:20).
2)우상의 제물을 먹는 자는 우상의 제단에 참여하는 것입니다(고전10:18).
3)성령께서 우상의 제물을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고전15:29).

또한 성경은 추도예배를 금하고 있습니다.
1)하나님만 예배의 대상이며, 하나님 외에 죽은 조상이 예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출20:4-5).
2)추도예배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형식만 빌린 죽은 자를 위한 제사의식입니다. 
3)죽은 자에게 제사함은 바알브올을 숭배하는 죄입니다(시106:28-29).
4)아브라함이나 이삭과 야곱과 같은 믿음의 조상들이 추도예배를 드린 예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지 말아야 하며, 추도예배는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잘못된 의식입니다. 

오늘날 진리가 어두워지고 성경을 소홀히 하며, 종교 다원주의로 교계가 어지러운 이 시대에 이병규 목사님의 성경 중심의 보수 정통신앙과
신학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나가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진리를 밝혀나가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충성해야 할 것입니다. 


자료 출처 : 계약신학연구원     http://www.kyeyak.co.kr/Page/Index/10


 

440-830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90번길 3 (정자2동 9-5) 담임목사 이나라목사 TEL : 031-254-9979 지도보기

Copyright © 수성교회, 이나라목사.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8
  • Total74,258
  • rss
  • facebook